셀프백일상 준비/ 셀프 백일 전통상 대여 후기

지난 일요일, 둘째 백일이라 셀프 백일상을 대여했어요

첫째는 현대상으로 해서
둘째도 현대상으로 하려고 알아보는데
제 눈에 차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통상도 보게되었고,
소소하고 예쁜게 맘에 들어 선택했는데
알고보니 첫째때도 대여했던 곳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전통상을 출시했던것 ㅋㅋ

판매자의 취향과 제 취향이 같은가봐요🤣

저는 이번에도 인스타로 백일상을 알아 보았답니다
네이×은 저렴한것 같은데 유...유치한거같아요...!!

 

 

인스타에 들어가셔서 "zoe_table"
혹은 "조이테이블" 이라고 검색해서
프로필로 들어가서 오픈채팅을 걸어주시거나

 

 

 

인스타 안하시는 분들은
카카오톡 ID추가에서 "inamwoo" 를 검색하셔서
친구추가를 누른 후 상담 받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문의드리면
전통상 가격과, 추가할 대여품이 있을경우
추가금액이 얼마인지 적어주셔요~

저는 150테이블 추가하여
왕복택배비 포함 10만원 안되는 가격에 주문했답니다🙂

 

 

일요일이 행사날인데, 무려 목요일에 도착한 택배 ㅋㅋ
혹시나 빠진 물건이 있을까봐 일찍 보내주는 것 같아요
이왕이면 바로 확인 해보는게 좋지만,

저는 뜯었다간 첫째의 손에서 살아남는게 없을거같아
고대로 보관하다가 행사날 뜯어보았답니다 ㅋㅋ

(첫째는 남편이랑 첫째의 두돌 선물 사오라고
토이킹덤에 보내고, 혼자 둘째를 데리고 설치를 했어요
첫째 있었으면 영원히 안끝났을거같은 느낌...)

 

 

따로 온건데 이미 상자를 개봉해버린
추가로 대여했던 150테이블이에요!

주의하실 점은 ,,,
애초에 상 위치를 잘 잡기...!!
생각없이 옮기다가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어요

 

 

그리고 보라색 박스를 뜯어보면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기 위해
에어캡으로 한번 더 싸여있어요!

 

 

코팅 된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꼼꼼히 잘 읽어주세요

 

 

체크리스트도 들어있어요

 

 

또 제가 대여한 컨셉 배치 사진도 들어있어요!
이 사진을 참고해서 배치하면 돼요

 

 

그리고 상자에 있는 물건들을 다 꺼내보면 요만큼~
전부 안깨지게 에어캡으로 꼼꼼히 포장되어 있어요 ㅋㅋ
나중에 정리할때도 요렇게 에어캡에 다 넣어주시면 돼요!

 

 

우선 테이블을 흰 테이블보로 잘 둘러줍니다
투명 박스테이프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없었던...;;
그래도 괜찮아요 , 어차피 옆구리(?)라 보이지 않아서🙂

 

 

정말 이 테이블보 두르는 작업이 젤 힘들었어요 ㅋㅋㅋ
첫 시작이 젤 힘든...

 

 

그리고 한복에 대한 안내문이 들어있어요
이것도 잘 읽어보시기 바래요 ㅎㅎ

 

 

대망의 백일 한복 , 넘 예쁘지않나요?? 🤭
홀딱 반해버린 백일한복
조바위는 울 둘째에게 넘 커서
고대로 눈을 덮어버려 사용못했는데 넘 아쉬워요😭

 

 

시간이 흐르고 ...
창문에 붙일 벽보빼고 소품을 다 배치한 사진이에요
벽보는 키가 안닿아 남편에게 요청하는거로...

여기서... 상 전체가 옆으로 쏠린거같아
상위치를 변경하다가....!!!

 

 

와장창...!!!!

정말 죽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였어요ㅋㅋㅋ
둘째 자고 있다가 놀래서 울고...
수습도 못하고 바로 둘째 달래려갔는데
속으로 깨졌으면 어쩌지 걱정 백만번...
다행이 전부 확인했는데 멀쩡했어요 ☺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
그동안 난 뭘 한 것 인지...

 

 

애초에 상 위치를 잡아버리고 다시 설치...!!
(빛을 등지지 않고 설치해야 사진이 잘 나오는데
저희는 이 자리밖에 없어서 사진이 어두워요😭)

첫째 타요 선물 사주고 돌아온 남편에게
벽보 붙여달라고 요청한뒤
떡과 과일도 올리고 완성샷 찍었어요

⬇️ 떡 정보 필요하신분은 이전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
레터링백설기 백일떡 세트 후기

내 기운 다 빠져...😅
그래도 완성하니 넘 예쁘네요 흑흑

 

 

정말 소품 하나하나 넘 예쁜거같아요
여기서 제가 준비 한 것은 떡과, 과일들이랍니다
나름 사과+바나나+애플망고를 올려둔건데
애플망고는 사과처럼 보이네요 ㅋㅋ

그리고 제가 말해드릴 주의점은...
설치할때 바닥에 코팅 된 종이 놓지말기...!
준비하다가 둘째가 찡얼거려서 달래주려고 가다가

밟고 제대로 엉덩이로 슬라이딩해서
엉치뼈 나가는 줄 알았어요 ㅋㅋ
걸을 때 마다 뼈 빠진 느낌이 들어
병원가야하나 싶었는데
다행이 담날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ㅋㅋ

 

 

 

결론적으로,,,
둘째가 21일 빨리태어나서 목에 힘이없어서
잘 앉지도 못하고 토쟁이 아가라 앉히면 토하고...
게다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ㅋㅋㅋ
사진 찍다가 자더라구요^^...!!!

 

 

그래서 웃는 사진 하나없고
사진은 다 망했지만...!!ㅋㅋㅋ
더이상 진행하면 안될거같아 마무리 지었답니다

(첫째가 이날 두돌이라 같이 진행했어요🙂)

소품은 정말 예뻤는데
사진을 제대로 못남겨서 아쉽네요😇

그럼, 역경과 고난이 가득했던
둘째 셀프백일상 차리기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