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두돌아기와 토이쿠키 만들기
임신 막달에다가 출산이라는 이유로 집콕이였는데
그 직후 바로 코로나19 때문에 또 집콕하게 된 울 애기들
원래 집순이이긴하지만
이렇게 몇달을 본인의지가 아닌걸로 집에 있으려니
넘 힘드네요
둘째는 아직 어리니 괜찮지만
첫째는 막 이것저것 접해봐야 할 시기에
집에만 있어야해서 안쓰럽고...
자기도 심심하니 매일 티비 보여달라고 ㅜㅜ
안되겠다싶어
같이 할 수 있는게 뭘까 고민하다가
구입하게 된 "토이쿠키"
3월2일에 주문했는데 10일에 도착 ㅋㅋ
다들 코로나땜에 주문하나봐요
이렇게 3세트 22,700원에 구입 성공!
오늘 만들어 볼 토이쿠키는
연두색 "냠냠 간식 만들기"
냉동보관 해 놓았던 토이쿠키를
사용하기 한시간 전에 상온에서 해동 시켜주세요
저는 첫째가 낮잠을 보통 한시간 자기때문에
낮잠재우기전에 꺼내 놓았답니다 🙂
급 사용하실 분들은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리면 되어요!
"토이쿠키 냠냠 간식 만들기" 반죽 구성은
노란색 - 단호박
빨강색 - 토마토
초록색 - 시금치
갈색 - 브라운 코코아
로 착색료 NO!
안심하고 아이들과 만들기 좋을거같아요
보관방법은 냉동보관 이고
원재료명이나, 영양정보는 필요하신분 참고 해 주세요
드디어 언박싱! ㅋㅋㅋ
4개의 알록달록 반죽과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어요
저처럼 뭘 만들어 줘야 할 지 모르겠는 분들에겐
꿀같은 정보...!
아기가 좋아할 쿠키도 만들어주려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창의력도 중요하겠어요🤣
만들고 친구들 나눠주라고
요 귀여운 포장지가 들어있네요
그냥... 우리 뚜아...다 ...먹엉...
<활동사진>
도넛 만들려고 했더니
내 작품위에 얹어서 똥(?)같은 결과를 만들어주신 딸님
원래 찍어내야하는건데
잊어버리고 반죽올리고 꾹꾹 눌르라고😅
엄마말대로 열심히 꾹꾹 해주네요 ㅎㅎ
이렇게 만들었지만
이 작품들은 다 사라지게되죠 ㅋㅋ
다시 뭉개버린 😱
결국 이렇게 다
꾹꾹 눌러서 작품을 만들어주시는 중
가까스로 동그라미, 세모, 네모,
곰돌이, 꽃, 아기상어(?)ㅋㅋ 는 살려놓을 수 있었네요
(요리똥손 인증)
160도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15분 굽기
저는 170도로 예열하고,
170도로 16분정도 구웠어요!
여태 스마트모드(?)만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오븐을 사용하게 된...
(잠옷 노출 챙피...)
16분뒤!
노릇노릇 잘 구워진 쿠키♡
드디어 완성 !
티비보고 있어서
요표정으로 드시는 중 ㅋㅋ
사실, 조금 더 커서 하는게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거같아요
지금은 그냥 주물주물 하는게 다고
결국 엄마가 다 해야하는거라..
그래도 집에만 갇혀있어 답답할 아이에게
신선한 경험과 잠깐의 환기를 시켜준 것 같아
뿌듯하네요🙂
아, 그리고 맛은^^
사먹는게 훨씬 맛있....고,
넘 주물주물 거린거라
먹어보긴 했지만...
음... ^^ (생략 )입니다
그냥 경험이 최고!! ㅋㅋ
+ 아기상어를 만들었지만
아기상어같지 않은 쿠키를
아기상어라고 주니
매우 좋아했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