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카 5년 차... 아이들하고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유명하고 큰 키즈카페는 왠만하면 다 가본 듯하다...!
집 주변에도 대형 키카가 있긴 하지만 자주 가기도 했고
일이 조금만 일찍 끝나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곳이라
쉬는 날까지 집 근처 대형 키카를 굳이 가고 싶진 않음 ㅎ...
그러던 중 남편이 검색해서 알아낸 곳이 바로
남양주에 위치한 "플레이 킹덤 키즈카페"이다.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394-8
매주 월요일 휴무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깔끔하고 무엇보다 비용이 굉장히 저렴했다
네이버 예매 기준으로 2시간 어린이 이용권이 8,900원,
4시간 어린이 이용권은 13,900원이다
부모님은 현장에서 4,000원 결제 후 입장 가능인데
음료 교환권을 지급해 준다
12개월 미만 아이들은 증빙 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이고,
초등학생 3학년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도 방문했을 때 부모님이 기준 나이를 물어보더니
나이 기준에 안 맞는지 돌아가는 모습을 봄...!
어? 여기가 맞나? 싶은 길을 따라 올라오다 보면
플레이 킹덤 간판과 건물, 주차장이 보인다.
주변에 뭐가 없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이것이 플레이 킹덤 키즈카페의 건물!
창고형 키즈카페임
계단에 올라서면 이런 입구가 보인다
사진 기준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예약 확인을 한 후
부모님 현장 결제하고, 음료권 받고 왼쪽으로 가서 확인 후 입장하면 됨
음료수도 오른쪽에서 주문하면 된다
게시판에는 와이파이명,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 있고,
6세 미만의 아이는 보호자 동반 보호가 필요하다는 안내와,
정기권, 연간회원권 가격이 적혀있다! 정기권,,, 탐나네...?
선불 티켓 구매 이벤트도 있었는데 당시에 못 봄ㅎ...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방문할 때도 하면 미리 사놔야겠다
입장하기 전에 나눠준 실내 놀이터 이용규정 스티커를
아이에게 부착해 줘야 한다
여기엔 이용규칙과 몇 시까지 이용 가능한지 시간이 적혀있음
딱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다!
생각보다 별거 없는 것 같아서 아 이래서 가격이 저렴한가? 싶었음 (과거의 나 반성...)
주변도 안 보고 바로 에어바운스로 뛰어가는 둘 ㅋㅋ
에어바운스에 있는 미끄럼틀이 재미있는지 굉장히 잘 놀았다 ㅋㅋ
타고 내려오고 다시 올라가기를 반복하며 꺄르륵 웃는 둘
그리고 이건 바로 옆에 있는 에어바운스 대형 미끄럼틀!
(맘대로 이름 갖다 붙이기 ㅋㅋ)
첫째는 첫 번째 에어바운스를 더 좋아했다면
둘째는 이 대형 미끄럼틀을 더 좋아하는 느낌이었다
재미있어서 몇 번을 계속 타는 아이들
나도 한번 따라 올라가서 타봤는데
위에서 아래를 보면 생각보다 경사가 심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미끄러져서 스릴 있다 ㅋㅋㅋ
오래간만에 심장 철컹,,, 재미있었음...
여기가 파티룸인가 보다
파티룸인지는 몰랐는데 어른들이 다 여기서 휴식을 하고 있길래
한바탕 논 뒤 애기들 좀 쉴 겸, 우리도 음료수 먹을 겸 잠시 쉬었던 곳!
이 안에 CCTV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있어서 부모 쉬기에도 좋을 것 같다
좀 쉬어준 뒤 2차전
카운터(?) 바로 뒤에 있는 공간인데 여기에는 블록들이 모여있다
블록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 여기서도 꽤나 놀음
블록으로 모양 만들고 뭘 만들었는지 추측도 해보며 놀았다
나는 기린을 만들었는데 첫째가 다행히 알아봐 줌 ㅋㅋ
그런데 나는 첫째가 무얼 만들었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 ㅎ... 미안;;
그리고 정글짐(?) 같은 시설도 있다
여기서 찍은 사진은 없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계속 따라다니며 지켜보기 바빠서 ㅋㅋ
아이, 어른 구분 없이 힘 빼놓기 딱 좋은 곳 ㅋㅋㅋ
그리고 볼풀장에서 첫째, 둘째 둘 다 공으로 묻어줌 ㅋㅋ
묻어주면 공을 뚫고 나와 신나서 꺄르륵 웃는다 ㅋㅋ
몇 번 계속 반복... ㅋㅋㅋ
그리고 공 굴리기도 열심히 하고 탱탱볼 같은 거로 같이 축구도 함
딱 한 가지 단점이 공의 여유분이 별로 없다는 것 ㅠㅠ
우리가 가지고 놀고 있는데 은근슬쩍 뺏으려는 아이도 있고
옆에서 계속 부담 주는 아이도 있었다 ㅋㅋㅋ
결국 첫째가 다른 곳 가자며 다른 곳으로 피신...
그리고 트램펄린, 방방이도 꽤 크게 있었다
여긴 평평한 트램펄린임
우리 아이들은 경사진 트램펄린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기선 거이 놀지 않았다 ㅋㅋ
사진은 여기까지!
남편이 아이들과 매우 잘 놀아줘서 다른 아이들이 남편을 탐냈다
울 아이들 둘 놀아주기에도 벅찬데 같이 놀자고 제안하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그냥 남편 다리에 앉아버리고,
우리 아이들 해주는 것을 자기도 해 달라고 하고 ㅋㅋ
살짝 자랑하자면 내 남편만큼 같이 아이들과 뛰어놀아준 부모가 없었다
그런 남편을 바라보는 다른 아이들 보면 짠했음
물론 주중엔 일하고 주말에도 아이들과 뛰 놀기엔 힘들겠지만...
암튼 남편의 열정적인 놀아줌 덕분인지
아이들이 매우 만족해하며 재미있어했던 곳!
나도 처음 딱 입장 한 순간엔 별거 없는 느낌이었는데
솔직히 에어바운스 2개만으로도 값어치 충분했고 전체적으로 대만족!
일반 키카보다 에어바운스에서 노는 것을 훨씬 재미있어했다
그리고 가격도 동네 있는 대형 키카는
주말 기준 어린이 1인 2시간이 19,000원..!인데
여긴 네이버 기준 8,900원!
가성비로도 최고다!!
아이들이 즐거워했기 때문에 다음에도 재방문할 생각이다
남양주 아이들과 갈만한 곳, 서울 근교 아이들과 갈만한 곳으로
플레이 킹덤 키즈카페 추천!!
아 바로 옆에 플레이 팜(동물)도 있는 것 같던데
우리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이건 다음에 다시 방문했을 때 도전해 보기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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