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써/국내탐방로그

충남 청양군/ 인스타 핫플 "알프스마을" 아이들과 주말에 다녀온 후기(+팁)

leedj234 2023. 1. 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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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요즘 자주 올라오는 곳 청양 "알프스마을"

피드에 너무~~ 자주 보여서 궁금증이 생김

우리는 사업으로 인해 1박2일이 어려운 여건인데

여기는 충남 청양...!! 강행군을 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결국 일요일에 다녀오게 되었다

 

- 주소: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23-35 (천장리 164-1)

- 운영 시간: 매일 09:00~18:00

(주중 야간 19시~20시/ 주말·공휴일 야간 18시~21시)

 

- 입장료 

충남 알프스마을 입장료

입장료가 다양해서 캡쳐해서 올림

여기서 주의할 점

최소 방문 1일 전 구매 필수!라는

이걸 못 보고 차 안에서 구입했다가

취소하고 다시 현장 구매 하여 들어감 ㅎㅎ...

 

 

 

 

★ 청양 알프스마을 팁!! ★

1. 우리가 다녀온 날짜 기준 (23년 1월 8일)

네 가족 기준 주말/공휴일 입장권+썰매 종일권을

네이버에서 구입하면 100,000원인데

현장 키오스크에서 4인썰매를 구입하면 99,000원에 구입가능

네이버랑 비교하면 1,000원 차이,

현장 구매랑 비교하면 꽤 차이가 남!

 

2. 평일은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으니 괜찮을 수 있지만

주말이용자라면 사람 많으니 입장권만 구입해 보고 

구경해 보며 과연,, 썰매를 탈 수 있을 것인가를 본 후

썰매권을 추가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음

썰매권을 추가 구입하는 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가격차이가 큰지는 모르겠다...

 

암튼 웅장한 얼음 기둥을 기대하며 두근두근 집에서 출발

네비 찍으니 가는 건 2시간이 걸린단다...

전 날 오랜만에 술을 많이 마셔 컨디션도 좋지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할 것을 생각하며 부릉부릉~~

 

청양 알프스마을 발권

와... 기대를 하고 간 곳인데

거이 도착해 갈 때쯤부터 차가 겁나 막힌다...

인스타 핫플 이란 이런 것인가...?

좀만 가면 되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차에서 40분 이상의 시간을 보냄

기다렸다가 들어간다 쳐도 주차도 문제일 것 같아서

주변에 주차하고 15분 정도의 길을 걸어 올라감 ㅎ...

우리뿐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선택을 함...

진짜 장난 아니게 차가 엄청 막혔다

이것 때문이라도 다시는...(생략)

 

암튼 그렇게 힘들게 도착했는데

네이버 당일 예매는 안된다 하여 네이버로 구입한 티켓을 취소하고

또다시 줄을 서서 키오스크에서 현장 구입을 함

 

청양 알프스마을 발권기

발권기 기준으로 가격은

입장권은 8,000원, 입장+썰매권은 28,000원

4인썰매 99,000원, 우대권 3,000원, 우대+썰매 23,000원이다

썰매까지 이용할 4인가족은 4인썰매로 구입하세요~~

커플이나 4인이하 가족들은 1일 전 네이버 예매하는 게 절약!

 

 

 

청양 알프스마을 입구 얼음성벽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손목에 두르고 입장하면
딱 요 얼음으로 된 성벽(?)이 보인다

예쁘다...! 근데 입구 쪽이라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 힘들다는 게 흠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기둥

이게 바로바로 인증샷을 많이 찍는 얼음기둥!

요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며 보니

맨 위쪽에 분수처럼 물이 뿜어져 나온다

날씨가 추우면 그 물이 얼으면서 돌기둥이 완성되는 듯

근데... 이 날 날씨가 영상이어서 그런지

아님 원리상 물을 뿌리고 있어서인지

둘 다 인지... 사진 찍는데 물이 너무 후두둑 떨어져서 기겁...

넘 젖는다 ㅎㅎ...

 

청양 알프스마을 포토존

독특한 배경 때문에 사진 찍기에는 정말 좋은 듯하다

하필 내 폰이 며칠 전부터 이상해서 사진이 잘 안 찍힘 ㅠ...

먼 곳까지 왔는데 매우 아쉽...

 

알프스마을 계묘년 토끼

우리 둘째가 토끼를 엄청 좋아하기도 하고 계묘년 토끼의 해이니

1월에 온 만큼 토끼랑은 꼭 찍어주고팠음 ㅎㅎ

다행히도 잘 협조해 주신 우리 공주님들

 

청양 알프스마을 포켓몬

그리고 요즘 아이들에게 핫한 포켓몬들이 있어서

울.. 애기들은 별 감흥 없지만 포켓몬 하고도 사진 찍음!

내가 초딩 저학년 때 보던 포켓몬이

울 애기들 세대에 유행이라는 게 너무 신기하다 

 

알프스마을 겨울왕국

그리고 울 첫째가 좋아하는 겨울왕국과도 사진!

알프스마을과 잴 잘 어울리는 캐릭터인 듯...!

 

이런 눈 작품은 여러 개 더 있다

다 올리기엔 너무 많으니 몇 가지만 추려서 올림!

 

 

 

청양 알프스마을 이글루(?)

그리고 이런 이글루(?) 같은 것도 있음

안으로 들어가 볼 수 도 있는데 그냥 얼음 벽으로 되어있을 뿐 다를 건 없음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썰매

그리고 얼음썰매도 있고, 튜브썰매도 있고, 플라스틱 썰매도 있고

집라인도 있고, 통로로 되어있는 썰매장도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튜브 썰매 하나만 아이들 한 번씩 태우고 말음

그리고... 그 튜브 썰매장은 너무 울퉁불퉁해서

타고 난 사람들이 허리가 아프다는 말을 꽤 함..

 

암튼 주말 기준으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6살 5살 아이들과 썰매까지 야무지게 이용하기엔 무리가 있다ㅠㅠ

과연 아이들과 갈만한곳 인가...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그래서 입장을 하고 사람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고

썰매권 추가 구입하는 게 좋은 듯...

우린 딱 한 번씩만 타서 매우 아까웠다

 

청양 알프스마을 눈사람 만들기

우리 아이들은 썰매 타고 구경하는 것보다

엄빠랑 눈싸움하고 눈사람 만드는 걸 훨씬 재미있어했다

지난번에 눈 내렸을 땐 눈이 안 뭉쳐서 눈사람 만들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여긴 인공눈이어서 그런지 눈이 매우 잘 뭉쳐져서 눈사람 만들기 너무 좋았음

 

알프스마을 1

나한테 눈 던지는 첫째 ㅋㅋ

첫째는 나에게 던지지만 실제론 자폭을 가장 많이 함

머리에도 보면 눈 자국이 ㅋㅋㅋ

근데 누군가 뭉쳐놓은 오래된 눈뭉치를 맞을 땐 꽤 아프니 조심...

 

알프스마을2

아빠가 모아 둔 눈을 한 움큼 손에 쥐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론 콩알만큼 쥔 걸 내게 열심히 던지는 둘째 ㅎㅎ

 

 

 

알프스마을3

마지막으로 눈 위에서 뒹굴뒹굴하며 신난 둘째 ㅋㅋ

 

오후 4시쯤 네비를 찍어보니 집에 가는데

무려 3시간이나 걸린다고 나옴 ㅎ

 

암튼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집 근처라면 평일에 한 번쯤 가 볼 만한데

굳이 왕복 5시간을 도로에서 시간을 소비하며

올 곳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규모는 작고 사람은 넘칠 정도로 많고,,,

안에 있는 식당.. 엄청난 맛을 기대하며 시킨 건 아닌데

국밥도 맛없고, 돈가스가 맛없기 쉽지 않은데

너무 퍽퍽해서 별로였다...

 

그리고 다른 블로그들 보면 군밤이나 군고구마 칭찬도 많이 하던데

그것 때문에 연기가 너무~~ 심해서 갠적으로 별로였음 ㅠㅠ

주말이라 그만큼 사 먹는 사람이 많아서 연기도 상대적으로 많았겠지만...

 

첫째는 갔을 땐 별 감흥 없이 구경하고

눈싸움, 눈사람 만들 때만 재미있어하는 것 같더니

집에 도착하여 사진 둘러보며 하는 말로는

재미있었다고 또 가고 싶다고 말하긴 하더라는...!

그렇지만 어른들의 생각은... ☆

아마 다른 곳을 가면 더 재미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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