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덕풍동 맛집/ 찐한부산돼지국밥, 국밥정식 먹은 후기

원래 평소에도 순대국밥은 좋아했었는데
남편이랑은 이상하게 국밥류는 먹고싶지않더라구요

연애할땐 데이트라 굳이 국밥류를 먹고싶지 않았고
결혼 후엔 외식이라(?) ... 특별한게 먹고싶고 ㅋㅋㅋ
출산후엔 오랜만에하는 외식이라... 껄껄(민망);

그렇다고 아예 안먹은건 아니고
정말 가끔 먹었었어요 ㅋㅋ

찐한부산돼지국밥 외관이에요 ㅋㅋ
여길 처음 방문했던건 둘째 임신 막달쯤?이었던거 같아요
그때 목적없이 외식하러 왔는데
먹고싶은게 없어서 결국 국밥 먹으러갔던...🙂
그랬는데 너무 맛있어서... 반전...!!

저희는 아기도 동행해서 방으로 들어갔는데
입식 테이블도 있어요!
사람들이 식사중이라 방해될까봐
입식은 찍지 못했네요
생긴지 오래 된 건물이 아니라
국밥집 치고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해요
그래서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듯...

찐한 부산돼지국밥의 메뉴판이에요!
저는 국밥정식인데 순대만 넣은 순대국밥을 시켰고
남편은 일반 순대국밥 정식을 시켰어요
가격은 각각 11,000원 이에요🙂

겉절이 김치와 순대 찍어먹을 쌈장!

연애당시 남편이랑 순대국밥 먹을때
직원한테 쌈장 요청하는거 보고 좀 놀랬어요
처음엔 고추찍어 먹으려고 그러나? 했는데
순대를 찍어먹더라구요...?? 경기도사람인데...!

저는 순대는 소금에만 찍어먹어봐서...
근데, 따라서 먹어보니 짱맛이더라구요 ㅋㅋ

아 그리고 깍두기가 진짜 맛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내 정신머리 ㅠㅠ

테이블에 김치와 깍두기 종지가 있어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

양파와 고추도 있는데 양파만 찍어먹은...

소면도 주셔요! 소면도 국밥에 넣어먹으면 최고... 쓰읍

정식에 밥이 나오지만
첫째 주려고 한공기 추가 했어요 ㅋㅋ
첫째는 반공기 조금 더 먹는거같아요!

짜잔~
순대국밥 정식이 나왔어요
저는 첫째 국물 좀 주려고 다데기를 안넣었어요

영롱한 전통순대와 찰순대...
순대는 무엇이든 옳아...

그리고 이건 수육!
수육은 첫째먹으라고 주었어요 ㅋㅋ 남편꺼로 깔깔
제꺼는 남편이랑 나눠 먹었답니다

 

 

첫째 국물 덜어주고...
테이블에 있는 다데기 넣어주고...
소심하게 부추를 올린 국밥의 모습

부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교정한 이후로 교정기에 너무 껴서
꺼려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국밥인데 안넣으면
제 양심이 찔려서 조금 넣은 ㅋㅋㅋ

그리고 사진 윗면에 깍두기가 소심하게 노출되어있네요

맛있는건 가까이에서 한번 더 ..!

제껀 순대만 국밥이라
남편한테 고기좀 들어보라고 요청해서 찍은 샷! 이에요

우리 첫째 맛나게 고기 집어먹다가
어느정도 배부르니 가만히 있지 않기 시작해서
유튜브 시청중...
외식하려면 필수인거같아요 ㅠㅠ

첫째는 국물에 밥 말아서 수육에다가 먹였어요

여기가 좋은점이
다른 국밥집들은 국물자체가 짠맛이 강한데
찐한부산돼지국밥집은 국물이 많이 짜지가 않아요!
그래서 아기랑 같이 먹기 매우 좋다는것...!

저는 둘째 임신때 여기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고
지금도 맛있어서 남편한테 어떻냐고
(남편은 국밥은 음청 좋아함)
다른데도 많이 가보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엄청 맛있는건 아니고 그냥 쏘쏘하다고 하네요

흠...그래요...🤔

아무튼... 제 블로그이고...
내가 맛있었으니 맛집인걸로...!!
(전 다른집들보다 정말로 맛있었답니다!)

 

+

성장앨범 중 100일 촬영 실패한 둘째 ㅋㅋ
실패한적 쵬~~이야 ㅠㅠ
공간 낯가림이 장난아니네요 ㅠㅠ

첫째 ㅋㅋ 자기 성장앨범 프리패스...!
성장앨범 프리패스 참 어려운 일인데 해내고...
둘째 사진 찍으러 따라와서
서비스로 찍어준 사진까지 성공...
너란 아이... 신기한 아이...

자기 찍을때도 신나서 웃더니
다른 아기들 찍을때 웃겨주는것도 자기가 웃어붸림...
스튜디오 직원분들이
그 기분 둘째한테 조금만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ㅋㅋ
( 다 주지 않아도 된다고...🤣)

사진 촬영 실패하고
내리 자기 시작해서 엄빠 언니 밥 다먹고
차에 타니 깬 둘째에요 ㅋㅋㅋ
최상의 컨디션을 얻고... 붓기도 얻었다...!
눈을 이렇게 말똥하게 뜬건 첨 보네요🤣

아무튼 스튜디오 촬영 실패 후 먹은 후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