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지내는 친척동생이 제 생일이라고
카톡 선물하기로 선물을 보내주었어요!
평소에 생일때 갖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보면
없다고 괜찮다고 했더니
요번엔 장문의 카톡과 함께
카톡으로 보내버리더라구요 ㅋㅋ
사실 카톡 읽고 감동했어요!
" 언니 선물은 전부터 주고싶었고,
여자들이 결혼 후 쓴 글을 보면, 엄마로써의 선물말고
여자로써의 선물받은지 오래된거 같다고하더라
언니도 애기들 생각하는 만큼 언니를 잘 챙겼으면 좋겠어"라고
카톡을 받고 생각해보니
옷을 사더라도 육아하며 입기 편하게
스스로 긴 옷을 사게되고,
향수도 호르몬 교란오게 만든다하여 안뿌리게되고
방향제같은 것도 같은 이치로 안쓰고
머리염색이나 파마도 최대한 미루고...!! (코쓱)
제 나름 3년동안 엄마로써의 삶을 살았더라구요 (머쓱)
물론 3년이란 세월이 그리 긴것도 아니지만!
어린데 그런것도 생각해주는 마음에 감동했답니다
말로 표현을 안했을뿐, 주변사람들 중 제 생각을 젤 많이 해준것 같네요🙂
그렇게 감동의 하루가 지나고 카톡 배송이 왔어요!
이미 상자는 첫째가 헤치웠네요 ㅋㅋ
요즘 택배오면 저보다 첫째가 더 좋아해요
상자 뜯는 재미를 벌써 아는..!!
처음 써보는 디올, 어떨지 기대 ㅋㅋ
포장도 예쁘게 잘 되어있네요
상자는 이렇게 생겼구요
여느 립스틱처럼 3.5g 들어있네요
풀네임은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컬러 어웨리크닝 립밤" 인가봐요 ㅋㅋ 엄청 기네요
제목에 쓴것처럼 "coral" 색이에요
원래는 로즈우드가 저랑 잘 어울릴것 같아서
로즈우드로 선물 하려고 했는데 어딜가든 품절이였데요
기본핑크는 넘 연해서 그나마 진한 코랄로 골랐다고
상자를 벗겨보면 본체가 나오는데 심플하니 예뻐요🙂
디올 로고는 요 모양인가봐요
색은 이런색이에요!
손등에 발라 형광등 아래 비춰보면
색이 아주 연하게 살짝 발색되고
립글로우라는 이름처럼 반짝거려요
잘 보이고 싶어서 자연광 아래 찍었는데
큰 차이는 없네요 ㅎㅎ
발라본 후기를 적자면
처음에 발랐을땐 뭐야 색이 아예없는데? 싶은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자연스럽게 생기가 돌아요!
쌩얼로 나갈때 가끔 립스틱을 연하게 바르는데
연하게 바르더라고 가끔 립만 너무튀는 것 같아
부담스러울때가 있었는데
그럴때 이 제품을 바르고 나가면 좋을것 같아요🙂
애 둘 육아하기 바쁘니
나갈때 꾸미기도 편하고 시간도 덜 들게
데일리로 가볍게 립밤으로 바르라던
친척동생 선물 취지대로 쓰기 딱 인것 같네요!
촉촉하고, 지속력도 좋고, 발색도 여리여리 자연스러워 좋지만, 립밤으로 쓰기엔 가격대가 좀 있는편이라는게 아쉽네요😭
친척동생 놀러온다면 잘 해줘야겠어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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