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첫째가 메이크업 색칠하기를 사달라고 해서 알아보는 중에
첫째가 요즘 매우 좋아하는 만화인 캐치티니핑으로도 메이크업 북이 있길래 구입!
한 개만 사주면 분명 싸울 연년생이기에 애초에 두 개를 구입 ㅋㅋ
어떤 캐릭터로 구입했는지 미리 안알려주고
택배 올 때 같이 뜯어보았는데
캐치티니핑인걸 알고 매우 좋아하던 첫째와 둘째 ㅋㅋ
책이 투명 비닐로 한번 감싸져 있다
잘못된 제품은 구입 후 2주 이내에 구입처에서 교환해 준다고 적혀있다!
정가는 16,000원인 듯하고 사용연령은 8세 이상이라고 적혀있으며
주의사항으로는 8세 미만의 아동이 사용 시 별도의 안전지도가 필요하다고 적혀있다
그리고 메이크업 색칠의 물감과 도구는 종이에만 사용하고 몸에 직접 사용 X
어차피 내가 옆에서 같이 지켜보며 할 것이라 주의사항들은 조심만 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한 장 넘겨보면 두꺼운 표지 안쪽에 적혀있는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플라워 가든 팔레트에는 흰색 브러시, 검은색 브러시, 크레용, 꽃과 나비 물감,
하트 물감, 동글 스펀지가 있다
구성품은 분실하면 따로 구매가 어렵다고 적혀있음
* 흰색 브러시= 눈 가르 부드럽게
검정 브러시= 눈가를 또렷하게 강조
크레용= 입술과 색칠놀이를 할 때 사용
꽃과 나비 물감= 눈가를 예쁘게 색칠
하트 물감= 볼터치로 톡톡
동글 스펀지= 피부 화장에 사용 *
캐치티니핑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요즘 캐릭터는 우리 때와 다르게 매우 입체적이면서 귀엽다는 것 ㅋㅋ
암튼 안쪽 메이크업 북 표지는 이렇게 생김
한 장 넘겨보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소개가 간단히 있고
그 옆면에는 메이크업할 때 사용할 다양한 스티커들이 있다
사용해 본 후기로는 스티커 뜯을 때 좀 잘 안 뜯겨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좀 도와줘야 할 것 같다
첫째는 웬만하면 혼자서 잘 뜯긴 했는데 잘 안 뜯어지는 부분은 내가 도와줘야 했고
둘째는 4살이지만 12월생이라서 그런지 내가 옆에서 대부분 떼어줘야 했다
그리고 한 장 더 넘기면 메이크업 북의 목차가 나온다
그다음은 아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어떤 색으로 할지 고민하다가 파란색으로 눈 두 덩이를 칠 해주는 첫째
화장해 본 적도 없으면서 알맞은 도구를 골라
알맞는 위치에 색칠하는 걸 보면 신기하다 ㅋㅋㅋ
얼마나 유튜브를 많이 본 거니 ^^;;
둘째는 내가 어떤 걸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줘야 했고
눈 두 덩이에 바르라고 알려주긴 했지만 눈에다가 바르는 중 ㅋㅋㅋ
그리고 맨 앞쪽에 있던 스티커를 이용해서 눈을 꾸며주면 된다
스티커 있는 곳에 몇 페이지에 사용하는 건지 다 적혀있다
그리고 립스틱 바르기도 나오는데
예시에 맞게 비슷한 색을 골라 잘 바르는 첫째
둘째는 아직 그런 걸 인식할 줄 몰라서
손가는 대로 맘대로 색칠하는 중 ㅋㅋㅋ
나름 잘 칠한 첫째의 완성 작!
그리고 볼터치도 해 주는 첫째
분위기와 어울리는 색을 골라서 나름 잘 칠해준다 ㅋㅋ
둘째는 볼에다가 해 주는 거라고 알려주었지만
그냥 맘대로 하는 중 ㅋㅋ
그 외에도 스티커를 이용하여 네일아트 해 보는 페이지와
믿어핑을 꾸며보는 등 다양한 활동들이 있음!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지만 너무 스포 하는 느낌이라 여기까지만 올리기로 ㅋㅋ
옆에서 같이 해 보며 지켜본 결과
30개월 정도 된 아이들은 엄마가 옆에서 같이 도와주면서 해야 할 것 같고
5살인 아이들은 얼마든지 혼자서 예쁘게 잘할 수 있지만
가끔 잘 안 떼어지는 스티커는 도와주어야 함
요즘 여자아이들이 캐치티니핑을 참 좋아하기 때문에
둘 다 너무나도 좋아했고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다 하려 함 ㅎ...
둘째는 잘 활용(?) 하지 못한 것 같아서 괜히 사줬나? 싶었지만
그건 엄마의 기준에서 생각한 것이었고
얼마나 좋은지 이동하는 곳마다 이걸 가지고 다닐 정도였다
메이크업 북 특징상 가루 날림이 있어
아이들이 하고 나면 한 번씩 뒷정리하느라 귀찮긴 했지만
아이들이 이리 좋아하니 잘 사줬다 싶어 뿌듯함!
3개월정도 있으면 크리스마스인데
캐치티니핑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제격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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