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질법/ 간단하게 오징어 손질하기

오징어 먹은지 오래되어서
오랜만에 오징어를 구입했어요!
예전엔 항상 남편이 오징어 손질을 해두었는데
언제까지 남편의 손을 빌릴수 없는 것 같아
지난번부터 혼자 손질하기 시작했어요

오징어... 만져도 만져도... 만지기 싫은 그 촉감
생선이랑 오징어는 진짜 만지기 싫은거같아요ㅠㅠ

그래도 먹기위해서는 손질을 해야겠죠??

이마트에서 오징어를 구입했어요
날짜 지난게아니라 포스팅을 늦게 한거랍니다🙂

포장을 벗기고, 오징어를 흐르는 물에
깨끗히 헹궈주세요

내장이 터지지않게 조심히 길게 갈라주세오

오징어의 내장이 드러났어요
다리를 잡고 위로 쭉 올러주시면
내장,다리와 몸통이 손쉽게 분리되어요

이렇게 ㅋㅋㅋ
사진을 다시봐도 여전히 만지기 싫네요 ;

몸통 가운데에 있는 뼈를 위로 잡아당겨서
제거해주세요
힘을 주지않아도 잘 분리돼요!

양옆에 있는 내장찌꺼기(?)도 제거하면
이렇게 깔끔해져요

근데 이 오징어는 왜이렇게 빨간지...?
이 오징어만 그렇지 다른 오징어는 안그렇더라구요
여태 먹은 오징어도 안그랬던것 같은데...🤔

그리고 이건 선택 사항이지만
몸통에 있는 껍질을 제거해주세요
사진처럼 키친타올을 이용하면 미끄럽지않아
쉽게 제거된답니다

한번 헹궈주시면 매끈한 오징어 몸통을 맞이할수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면
몸통 손질은 끝!

다리손질은 간단해요!
노란표시선처럼 다리와 눈 사이를 칼로 썰어주세요

눈 아래를 잘랐어야했는데
눈 위를 잘라서 왜 오징어 입 제거가 쉽게안되는지
고민했던...저에요...!
저 사진처럼 손질하면 안돼요! ㅋㅋ

한단계 전 사진처럼 노란색 표시선을 자르고
다리사이를 아래쪽을 향해
손으로 눌러주면 오징어 입이 쏙~하고 나와요 ㅋㅋ
누가 찍어주지않으면 찍기 힘든 부분이라
사진이 없네요 ㅠㅠ

흐르는 물에 한번 헹워주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면
다리 손질도 간단히 끝나게 되네요!

맛있는 오징어...
다음에는 더 잘 손질 할 수 있을거같아요🙂
맛있는걸 먹기위해선...
손질이란 고난과 역경을 거쳐야하는거겠죠...?🤣